고신대 발전기금 답지

한청강 권사, 김상진 사장 각각 1천만원씩


김성수 총장체제 출범과 더불어 고신대에 대학발전기금이 답지하고 있다. 부산고운교회(담임목사 정은일)를 섬기고 있는 한청강 권사가 2월 18일 고신대(총장 김성수)에 학교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한청강 권사의 딸인 이윤정 집사가 대리로 기금을 전달하면서, “저의 모친께서는 평소에도 학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속적으로 기도하고 있었으며, 김성수 총장의 재임을 축하하고 비록 적은 액수이지만 학교 발전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뜻을 밝혔다. 이에 김성수 총장은 “이렇게 고신대에 관심을 가지고 기도뿐 아니라 귀한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 더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비상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복 주시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최근에는 (주)천우테크 김상진 사장이 고신대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운화교회(담임목사 이현국)를 섬기며 부산시태권도협회 이사로 활동 중인 김상진 사장의 발전기금 출연은 작년에 이어 2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김상진 사장은 “선교의 마인드를 가진 학생들을 양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스포츠 분야에서 세계선교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게 될 고신대 특수선교학부 태권도전공 학생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상진 이사는 동아대에서 태권도를 전공하고 현재 부산시 태권도 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섬기고 있는 운화교회(담임목사 이현국)에서 시무장로로 피택 되어 9월에 임직식이 있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주)천우테크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동시에 고신대 특수선교학부에 출강해 학생들에게 태권도학개론을 강의하며, 기독교적 선교 마인드를 가진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5대 총장 재임시 100억원을 조금 넘게 모금한 김성수 총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6대 재임시절에도 약 100억원 모금을 희망하고 있다“며 대학발전기금 모금에 최선을 다할 뜻을 밝혔다.

201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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