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WCC 홍보책자 제작 배포

WCC 부산총회 홍보 목적


예장통합 총회는 2013년 부산에서 열릴 제10차 WCC총회를 위해 홍보책자를 제작, 배포 중이다.
통합 WCC준비위원회(위원장 이용남 목사)는 부산총회를 바르게 알리겠다는 취지로 홍보 책자를 제작했다. WCC부산총회를 둘러싼 한국교계의 반대 여론이 높기 때문이다.
이번 홍보 책자는 소책자로 WCC에 대한 비판을 해소하기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 WCC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성서에 따라 하나님이요 구세주로 고백하며, 유일하신 성부와 성자, 성령의 영광을 위해 교회의 소명을 성취하고자 함께 힘쓰는 교회들의 공동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기독교 공동체로서 세계 349개 회원교회들의 자세한 분포도를 소개하고 있다.
WCC와 한국과의 관계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WCC는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기도, 지원을 해 왔다고 밝히며 한국전쟁으로 인한 피해난민 구호와 전쟁 후 복구사업에 지원함으로써 한국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오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공공증거:약자의 편에서 힘에 대항하고 평화를 건설’, ‘교육과 에큐메니칼 구성’, ‘일치와 선교, 전도의 영성’, ‘정의와 디아코니아, 창조질서에 대한 책임’ 등 WCC 운동의 방향성을 비롯해 9차 총회까지의 주제와 논의사항 등을 소개하고 있다.
지용수 총회장은 “제10차 총회를 부산에 유치한 한국교회는 하나된 기쁜 마음으로 세계교회들을 맞아 들여야 하고 세계교회들과 함께 서로의 선교경험을 나누고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모색하며 선교비전을 새롭게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20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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