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나교회-사랑의교회 입양부 연합 수련회 개최

부산 호산나교회와 서울 사랑의교회 입양부가 연합으로 제4회 입양 수련회를 지난 1월 8일(금)과 9일(토) 양일간 호산나교회 등지에서 개최됐다.
입양가족의 행복과 국내 입양활성화를 위한 교회의 역할에 관한 정보 교환과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입양 수련회는 약30가정의 입양가족들과 스텝 모두 100여명이 모였다.
최홍준 호산나교회 담임목사는 환영사에서 “신앙과 사랑의 공동체이면서 시대적 사명을 다해야 하는 교회가 한국전쟁 이후 시작된 해외입양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 앞장 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재현 교수(창신대)의 ‘행복한 입양가정을 위한 언어찾기’, 최무열 집사의 ‘입양아 부모되기’ 등의 강의와 교제로 진행됐다.
입양운동가로 유명한 황수섭 목사의 딸이자, 쌍둥이 입양아 대한이와 민국이의 누나인 황아름양(26세)은 “입양을 통해서 동생을 봤는데 행복하고 모든 입양아동이 동생 같아서 방학 때 마다 입양가족 캠프에서 봉사한다”고 말했다.
오혜진 기자

201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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