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총회 임원회, 총장선출 불발시 이사 책임묻기로

고신총회(총회장 윤희구 목사)집행부가 지난 10일 제주도에서 임원회를 갖고 고신대학교 총장 선출이 계속해서 불발되는데 우려를 공감하면서 21일 이사회에서 총장 선출을 하지 못할 시는 총회운영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총회에서 파송한 이사들에게 책임을 묻기로 결의했다. 이것은 고려학원에 대한 주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로, 총회가 파견한 이사들에 대한 이사 소환의 의미를 뜻하고 있다.
고려학원 이사장 김국호 장로는 “이사나름대로의 생각과 소신이 있고, 개성도 뚜렷해 (이사장이)이사들에게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총회 내외곽에서 비난의 여론이 높아 이번 21일은 총장 선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사 스스로도 상당한 부담을 갖고 있다“고 전하며 “나는 이사회의 진행자로서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하되 투표시에는 개인의 생각대로 하고 있다“고 최근 논란이 된 이중성 행동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

200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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