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화성령대집회 2곳서 동시 개최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최홍준 목사)는 16일(월)과 17일(화) 오후 7시 성시화성령대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사상 첫 2포인트 집회로 부산을 동부와 서부 두 곳으로 나눠 이틀간 두명의 강사가 각각 크로스형태로 집회를 인도했다. 동부지역은 수영로교회, 서부지역은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열어 강사들이 날짜에 맞춰 이동하기 때문에 성도들이 두 곳 중 편리한 곳으로 참석하도록 했다.
집회 첫날인 16일 서부지역은 강성혜 전도사와 필그림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해 오프닝 공연, 축사, 성시화를 위한 기도와 결단의 시간을 갖고 홍정길 목사가 강사로 나서 설교를 했다. 동부지역은 김은수 전도사와 어웨이크닝 찬양팀의 찬양과 김규동 목사의 설교가 이어졌다. 이틀간 같은 순서로 강사와 게스트들이 장소를 이동해가며 동시간 부산의 양지역에서 성령집회가 개최됐다. 이번 집회는 송정미 교수, 노문환 목사, 필그림앙상블, 기드온찬양단이 게스트로 나서 오프닝과 헌금시간에 찬양을 선보였다.
‘꺼지지 않는 열정, 끝나지 않은 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김규동 목사, 장년을 대상으로 한 홍정길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김규동 목사는 설교에서 ‘이것보다 더 큰 것도 하리라’는 제목으로 “예수님이 하신 일을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이 믿어지는가?”라며 “자기중심적이고 실수투성인 우리가 성령충만한 삶을 통해 예수님이 하신 일을 할 수 있다”며 영성있는 삶을 호소했다. 홍정길 목사는 “뜻이 있는데 길이 있다. 뜻을 미루지 말고 순종해야 되며 한없이 겸손해야 한다. 무엇보다 우리의 신앙을, 순결을 믿지 않는 이들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집회는 동부지역에 5천명의 성도가, 서부지역에 4천명의 성도가 이틀간 참석했다.

공동취재단

200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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