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목사, 고대교회를 보면 미래교회를 알 수 있다


한국기독교목양회 신학세미나에서


교계 대표적인 미래학자인 이성희 목사(연동교회)가 지난 11월17일 경남정보대학 문화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한국기독교목양회 창립 40주년 기념 목회 신학세미나에서 고대와 미래 교회의 패러다임이 일치한다며 성경에 나오는 고대 교회를 바라보며 미래교회를 잘 세워나가자고 주장했다.
이 목사는 “고대는 ‘신비‘라는 패러다임이 핵심이었다.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천주교는 지금 성장 발전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신비‘를 상실한 개신교는 (선교에)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비교했다. 또 예배시 착용하는 ‘가운‘을 예로 들며 “가운은 복장통일용의 겉옷이 아니다. 내 자신의 인간적인 모습을 가리기 위해 착용하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 지금은 대다수의 목사들이 가운 착용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개신교가 신비감을 찾기 위해서는 개혁주의 전통의 잃어버린 것을 먼저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상준 부장

200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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