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서구 목사 사랑의장기기증 5대 이사장으로 취임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강치영 장로)는 10월 22일 오후 7시 부산북교회에서 이사장 취임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제5대 이사장으로 조서구 목사(부산북교회)가 취임했다.
1부 예배는 황만선 목사(신흥교회)의 사회로 김주건 장로(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회장)가 기도,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가 ‘사랑은 여기 있으니’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홍준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나라 기독교인이 25%라고 하지만 장기기증은 1~2%인 사실이 민망할 정도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그에 대한 사람을 살아야 한다”면서 “오늘 이사장으로 취임하신 조서구 목사님께서 교회마다 성도들을 계몽시켜 장기기증 운동이 확산되는데 앞장 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부 취임식은 안민 이사의 사회로 강치영 본부장이 인사, 한성복 전임이사장(새에덴교회)이 위촉장을 전달하고 조서구 신임이사장이 취임사를 전했다. 이어 정낙형 부산광역시정무부시장, 김중확 부산지방경찰청장이 축사를 전했다.
조서구 목사가 시무 중인 부산북교회는 올해 1월 18일 사랑의장기기증예배를 통해 200여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등록에 참여한 바 있다. 조 목사는 제5대 이사장으로 앞으로 3년의 임기 동안 부산, 경남 지역에 장기기증 홍보 활동과 결연사업 등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오혜진 기자

200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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