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MA, 19일 부산선교포럼 개최

부산에 경종을 울려, 매년 실시할 계획


부산세계선교협의회(회장 정필도 목사, BWMA)는 오는 19일(목)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수영교차로에 위치한 엘레브에서 제1회 부산선교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세계선교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회 부산선교포럼에 1강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으로서의 선교’라는 주제로 이복수 교수(고신대)가 발제, 김준태 목사(동부교회)가 논찬을 맡았다. 2강 ‘21세기 세계선교의 동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이광순 교수(장신대)가 발제, 신경규 교수(고신대)가 논찬을 맡았다. 이어 주제 발제자와 논찬자가 패널토의를 진행하며 참석자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에 지난 10월 27일 박수웅 목사(부산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를 만나 선교포럼에 대한 계획을 들었다. 박수웅 목사는 부산에 연합으로 실시하는 선교포럼이나 세미나의 부재로, 교회에서 선교는 열심히 하고 있지만 세계의 선교전략과 정책에 대한 정보와 교육 부족으로 선교의 패러다임이 바뀌지 않아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특히 올해 열릴 제1회 포럼은 ‘교회의 선교’에 초점을 맞춰 선교주체가 되어야 할 교회의 당위성과 신학적 접근에 대해 설명하고 담임목사들이 선교마인드를 갖도록 도울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교회가 선교단체와의 협력은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 선교를 하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부단히 배우며 연구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박수웅 목사는 “부산선교포럼이 부산지역 교계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매년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신학적 접근에 초점을 맞춘 반면 내년에는 현장을 소개하며 선교실제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세계선교협의회는 1989년 3월 20일 창립해 부산, 경남에 있는 교회들에게 세계선교사역의 정보, 동기부여, 교육, 훈련, 선교사 동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혜진 기자

200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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