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로선교센터 엘레브 개관

공연장, 예식장, 게스트룸 등 편의시설 마련

수영로교회 선교센터 ‘엘레브’가 드디어 개관했다. 수영로교회는 지난해 수영동에 위치한 마이더스호텔을 인수, 선교센터로 사용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마쳤다.
이날 개관예배는 정모세 목사가 사회, 김인수 장로가 기도,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가 ‘세상을 향해 소통하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홍준 목사는 설교에서 “수영로교회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회로 자리 잡았다. 그 교회가 이제 선교관을 개관해 이것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드리길 바란다. 이 공간을 부산의 많은 교회들이 사용하게 되길 바라며 그를 통해 축복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필도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빼앗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안겨 주셔서 감사하다. 예전부터 꿈꾸던 것을 실제로 이뤄주시니 감사하다. 하나님께서 제일 기뻐하시는 선교사역을 이 센터를 통해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남식 부산시장, 박현욱 수영구청장, 장성만 이사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테이프컷팅, 선교센터 관람으로 문을 열었다.
‘엘레브’는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뜻으로 공연장, 예식장, 북카페, 외국인노동자 진료실, 청소년을 위한 UCC제작실, 갤러리를 비롯해 52개의 객실을 마련해 게스트룸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같은날 오후 7시 개관축하 음악회를 가졌으며, 오는 10월 30일(금)까지 개관기념 판화전시회 ‘내 마음의 풍경전’을 6층 라온갤러리에서 가진다.
오혜진 기자

200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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