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기독병원 총회파송이사 법적 권한 없어, 정관 명시 규정 삭제

일신기독병원 한ㆍ호기독교재단이사회(이사장 정권섭 장로)는 호주선교부에서 직접 운영할 당시인 1976년 12월 재단 정관에는 총회파송이사 2명, 부산노회 1명, 호주 선교회 3명, 유지이사 2명, 그리고 당연직 병원장 이사 1명, 총 9명인 것으로 밝히고 있다.
하지만 1997년 3월 8일 부산을 노회에서 파송한 김봉희 장로 이사를 다시 연임하겠다는 이사회의 건의를 부산노회가 묵살하면서부터 한ㆍ호기독교이사회는 2001년 3월 21일 이사회(당시 이사장 서정실 장로)부터는 소속노회에 정기적인 병원상황 보고도 생략하는 한편, 이사 파송을 요청없이 자체 이사회에서 교단 통합인사로만 구성하기로 하고 파산시는 교단 또는 국가에 잔여재산을 귀속하는 이사회 정관을 고쳤다고 임현모 상임이사가 말해왔다. 따라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사 총회파송 요청은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의미했다. 그러나 또다시 이사회에서 총회와 유대 관계있는 이사 파송을 요청하는 정관 변경이 있을 경우에만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번 9월 총회에 건의한(부산동노회) 총회 파송에 따른 정관 변경을 할 여부는 한ㆍ호기독교재단이사회의 단독 고유 권한이라는 것이라고 법리적인 해석을 하고 있어 총회 논란의 여지는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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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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