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부산노회장로회, 장로부노회장에 김선대 장로 단독 추천

예장통합 부산노회장로회(회장 윤재웅 장로)는 제55회기 제1차 임시총회를 5일 오후 5시 신광교회에서 가졌다.
이날 예배는 수석부회장 이원휘 장로가 사회, 직전회장 문장석 장로가 기도, 양봉호 목사가 ‘드보라와 바락의 협력’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회무처리는 123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윤재웅 장로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윤재웅 장로는 “여러분들이 세우신 사업계획들을 열매맺기 위해 임원들이 열심히 진행하고 있다. 남은 임기동안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장로부노회장 추천 건으로 모인 관계로 다른 회의 순서를 생략하고 후보를 추천했다. 선거관리위원장 문장석 장로가 나와 지난 6월 5일까지 진행된 후보 접수에 김선대 장로(감만교회)가 단독 접수했다며 이에 김선대 장로를 후보로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장로부노회장에 추천했다. 김선대 장로는 “현재 노회 내 부회계로 섬기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없었다”면서 “내년 목사노회장이 섬길 차례이기 때문에 장로부노회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부산노회장로회의 기반을 견고히 하며 장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겠다”며 만장일치 추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장로노회장 및 장로부노회장 추천내규를 개정할 것을 토의했다. 현 내규에 따라 이번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후보가 노회 내 4명으로 지나치게 제한적이라 개정위원 7명을 구성해 내규 개정을 검토하기로 결의했다.
오혜진 기자

200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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