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맞은 한국기독교목양회, 40주년

부산지역 가장 오래된 초교파 연합기관

한국기독교목양회(회장 박준영 목사, 이하 목양회)가 불혹의 나이를 맞이했다. 목양회는 지난 5월28일 창립 40주년 기념예배를 갖고 지나온 과거를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양회 명예회장 장성만 목사는 “40년전 교단별로 교류가 전혀 없는 시절, (목양회 조직을 통해)부산지역 기독교연합운동을 주도하고 강단교류등을 통해 교단간의 벽을 허무는데 큰 일조를 했다“며 “지난 40년간 목양회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초창기 멤버인 김호일 목사와 이기종 목사도 회고담을 통해 “당시 목양회는 교단간의 유일한 교류통로“라고 회고하면서 “부산지역 최초의 초교파 연합기구“라며 설립 의미를 더했다.
한국기독교목양회는 1969년 동서학원 설립자인 장성만 목사를 중심으로 지역 5명의 목회자들이 정보교류와 지역복음화를 위해 설립 한 뒤 지난 40년동안 신학세미나와 강단교류, 병원방문, 군부대 위문, 신년하례회등을 해마다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신학세미나는 국내 저명한 신학자를 초빙해 국내 신학 흐름을 지역에 소개하고 있어, 지역 목회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상준 부장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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