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사랑 전하러 백명이 떠난다

고신대, 해외봉사단 3개국으로!

고신대학교(총장 김성수)는 지난 5월 28일 오후 5시 영도캠퍼스 4401강의실에서 ‘2009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4회를 맞은 해외봉사단은 필리핀, 가나, 시에라리온 3개국으로 1백여명의 봉사단원들이 떠난다. 이날 발대식은 차재국 학생지원처장의 사회로 강용원 교목실장이 기도, 김성수 총장이 인사, 안민 부총장이 격려사를 전한 후 대표자 선서와 선교지 소개가 이어졌다.
지난 4월 면접을 통해 봉사단원들을 선발, 이날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역 준비에 들어갔다. 시작을 알린 해외자원봉사단은 오는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필리핀 뚜게가라오, 라굼지역, 8월 3일부터 16일까지 시에라리온과 가나 지역을 각각 방문한다. 특히 고신대 의과대학, 복음병원이 함께 참여해 시에라리온과 가나에 의료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수 총장은 “단순히 봉사하는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선교지에 방문한 단원들이 더 많이 배우고 얻어서 오기 때문에 감사하다. 이 모든 것이 성령 하나님께서 동행해 주셔야 가능한 일이다. 철저하게 기도로 준비해 목적과 목표의식을 철저히 확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김선주 장로(가나신학대학 이사)는 해외봉사단에 합류해 가나를 방문한다. 김 장로는 “지금은 물질을 바치는, 우리 몸을 바치는 순교자가 필요하다. 많은 학생들이 헌신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며 이번 일정 가운데 큰 복을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오혜진 기자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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