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EF 마음 웃다

대학생들의 전도축제 한바탕

부산학원복음화협의회가 올해도 캠퍼스 전도를 위해 한바탕 잔치를 벌였다. 지난 5월 11일 오후 7시 부산KBS홀에서 부산EF(Evangel Festival, 우정전도집회) ‘마음 웃다’가 열렸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부산EF는 학원단체와 교회가 연합해 비기독대학생들을 위해 여는 전도집회다. 대학선교단체들이 앞장서 친구들을 초청, 5백여명의 젊은이들이 모여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타악기 퍼포먼스, 아카펠라,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비기독대학생들의 마음을 열었다.
이어 유의신 목사(동서대 교목실장)가 강사로 나서 전도 초청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행사 시작 한시간 전부터 스테이존(Stay-Zone)을 홀에 마련해 네일아트, 포토존, 솜사탕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통해 친밀감을 형성했다.
부산학복협 총무 최상림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통하여 내 인생의 주인으로서 예수를 영접하는 일은 일반인이 보기에는 황당한 일이지만 그 속에 분명한 인생의 희망과 참된 행복, 웃음을 전하는 자리였다. 도시마다 젊은이들의 가슴에 충분한 웃음과 희망을 전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2009EF는 부산을 시작으로 5월 한달 동안 춘천, 전주, 대구, 대전, 경남을 순회하며 복음전도의 새로운 부흥을 일으킬 것이다.
오혜진 기자

200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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