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영 박사, 경제적위기에서 교회는 갱신, 기도, 실천해야

크리스천21세기포럼 오찬포럼 가져

크리스천21세기포럼(이사장 장성만 목사)은 지난달 23일 낮 12시 부산 롯데호텔에서 오찬포럼을 가졌다. 장성만 목사의 기도로 시작한 이날 포럼은 김성영 목사(전 성결대 총장)가 강사로 나서 ‘경제위기와 한국교회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펼쳤다. 김성영 목사는 “부산을 생각하면 ‘남은 자의 사상’이 떠오른다.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하나님은 경고의 음성을 들려주시는 중에 특별히 남은 자의 사상을 말씀하셨다. 6.25전쟁 때 남은 땅, 남은 사람 부산을 통해 전세를 역전시켜 민족의 살길을 열어주셨다”면서 부산이 가진 영적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국가의 총체적 위기에서 교회는 3가지 측면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로 삼아야 한다. 첫째는 원인을 찾고 무엇을 해결하려고 하기 이전에 교회가 어느 때보다 뜨겁게 먼저 갱신하지 않으면 안된다. 교회는 끊임없이 회개하고 갱신하며 성결해야 한다. 둘째는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지만 늘 새롭게 기도해야 하며 셋째, 기도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만 장로의 기도로 식사시간을 가지며 질의 및 답변시간을 가졌다.
한편, 21세기포럼은 오는 6월 29일 오후 7시 서면교회에서 김동길 교수를 초청해 ‘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다.
오혜진 기자

200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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