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운대집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축제로

어웨이크닝2009 설명회 가져

2007년에 시작된 해운집회가 올해 3회를 맞아 장기적 계획을 갖고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최홍준 목사)는 지난 4월 16일 오전 11시 부전교회 교육관에서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각 단체와 교회의 청년, 청소년 사역자들이 모인 가운데 제3회 어웨이크닝2009 해운대집회를 ‘다음세대를 위한 비전축제’로 청년, 청소년을 위한 문화축제로 가질 것이라고 했다. 임석웅 목사(대연성결교회)는 해운대 해수욕장을 선점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교회 전 성도가 모이는 집회는 3년에 한번 개최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사이 1년은 청년청소년을 위한 문화집회로, 다음 1년은 CBMC를 중심으로 한 기독실업인들을 위한 집회로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삼 목사(부전교회)는 이번 집회의 전체 컨셉은 콘서트형 전도 대축제로 유명 연예인 초대를 통해 안 믿는 학생들을 초청하며 크리스천 연예인을 통한 희망 콘서트를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집회 강사는 하정완 목사(꿈이있는교회)로서 하 목사의 영화를 통한 설교의 장점을 살려 젊은 세대를 흡수할 계획이다. 그 외 게스트는 강릉소녀로 유명한 김가람양, 드럼신동으로 유명한 허예찬군 가족 마하나임 가족밴드 등이며 그 외 빅뱅, 소녀시대, 원더걸스, MC몽 등을 섭외 중이다.
한편 주최측은 다양한 문화행사와 더불어 ‘아빠의 편지’라는 코너를 통해 평소 관계가 좋지 못했던 아들 또는 딸과 관계를 회복하는 장면을 연출하며 부산지역 각 학교별 1명씩을 추천 받아 어웨이크닝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대학생 50만원, 고등학생 40만원, 중학생과 초등학생 각 15만원씩을 전달한다.
어웨이크닝2009는 오는 6월 7일 오후 6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오혜진 기자

200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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