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학원 이사회, 새 판이 짜여질지

새이사 5명 영입
고려학원(이사장 김국호 장로) 정이사체제로 정상화되고 있다.
지난 3월 13일 고려학원 이사회는 2년만기 된 개방이사등 사학법에 의해 추천된 외부이사가 오는 4월 16일부로 전원교체 된다. 따라서 이날 이사회는 병원노조집행부와 합의(2년까지 체불임금 완전타결, 만일 불가능하면 노조측 추천이사 1명을 세운다)에 따라 이사회가 새이사 5명과 감사 1명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로서 교단 목회자 목사 3명(배굉호, 권경호, 신상현 목사)이 이사로 들어와 이사회가 새판이 짜여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는 4월 14일은 구이사가 한자리에 마지막으로 모여 이임하는이사들을 위로하는 자리로 가질 것이다.
향후 과연 김국호 이사장이 2년임기를 마칠 것인지 아니면 4년임기를 채울 것인지의 여부가 이사회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현 이사회는 2년전 이사장 선출전 권경호 이사의 발의로 “새 이사장 임기부터 거론하고 이사장 투표에 임하자”라고 전제하여 이사장 임기는 종전대로 2년으로 한다는 이사회 결의 기록이 명시돼 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총회에서 이사장 임기는 현형 법적 이사 임기로 한다는 결의와 충돌될 가능성이 높아 또한번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200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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