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나눔운동에 뜨거운 관심 보여

대형교회 만들고, 작은교회 나눠주며 상생
(사)나눔과기쁨은 24일 오후 1시 부산상공회의소 1층 대강당에서 ‘희망2009 사랑의 반찬나눔운동 설명회’를 가졌다. 부산지역 목회자와 성도 4백여명이 참석해 앉을 자리가 없을 만큼 회장을 가득 메워 이번 운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최병석 목사(나눔과기쁨 총무)의 사회로 전문 목사(부산연합회장)가 기도, 나영수 목사( 부울경연합회 사무총장)가 (사)나눔과기쁨을 소개, 서경석 목사(상임대표)가 ‘사랑의 반찬나눔운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박순오 목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장)가 사랑의 반찬나눔 대구사례를 발표해 실제적인 접근을 설명했다.
‘사랑의 반찬나눔운동’은 부산지역 나영수 목사와 최병성 목사가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일주일 분량의 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사랑의 반찬나눔운동은 이미 서울, 천안, 대구 등 전국적으로 확산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형교회 혹은 기업이 반찬도시락을 만들어 주면 이를 작은 교회가 각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법이다.
서경석 목사는 “반찬 나눔운동의 궁극적 목적은 작은 교회를 통해 작은 교회가 성장, 자립하게 하는 것과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울경연합회는 오는 4월 23일 오후 3시 벡스코에서 사랑의 반찬나눔 운동 발대식을 가진다.

오혜진 기자

200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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