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총장, 기독교사회책임 정체성과 소명 발제

기독교사회책임 활동 불명확 지적

부산기독교사회책임은 9일 오후 6시 교원공제회관 1층 고신대 TESOL교육원에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예배는 공동대표 안용운 목사(온천교회)의 사회로 집행위원장 윤순현 교수(부산대)가 기도, 지도위원 박의영 목사(경성대 교목실장)가 ‘우리가 변하자’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진 세미나는 공동대표 김성수 총장(고신대)이 ‘기독교사회책임의 정체성과 소명’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김성수 총장은 △국내외 거의 모든 문제에 개입하게 됨으로 활동의 초점이 분명하지 못하게 되었고 △그간 활동은 본의 아니게 보수적이며 정치적이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였고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대체로 소극적인 소위 ‘뒷북치는’ 활동 차원에 머물렀다고 평가했다. 김 총장은 “기독교사회책임의 정체성과 소명은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모색되고 평가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진정한 여호와의 공의와 평강이 성취된다는 사실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공동대표 임정덕 교수(부산대)의 사회로 공동대표 조운복 교수(부산대)와 남송우 교수(부경대)의 지명토론이 이어졌다.
오혜진 기자

200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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