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력사업, 생명평화운동 강화

부산YMCA 통산 64차 총회
부산YMCA가 지난 2월26일(목) 초량회관에서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9년 사업계획과 예산심의, 그리고 새로운 이사진을 선출했다. 이번 총회는 2009년 생명평화운동의 새로운 시작을 모토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지역 가꾸기 운동과 교회협력사업 등을 강화 할 것을 다짐하고, 회원참여운동의 확대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나갈 것을 결의했다.
1부 예배에서 제5대 사무총장을 지낸 김정광 목사는 “Y운동이 지역시민사회는 물론 교회연합운동에도 적극 나서 기독사회운동체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주문했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여창호 이사장의 인사와 개회선언 후 2009년 회원확장운동 결과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2008년 사업보고와 결산, 2009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해 김길구 사무총장이 보고했다. 2008년 사업보고에서 김 사무총장은 어려운 지역사정과 신임 사무총장으로의 교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내적인 체제 정비와 재정 안정화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구조를 개선한 지역 가꾸기운동 등 각 분야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음에 대해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09년 사업계획에서는 생명평화운동을 기반으로 Y전체 사업내용을 생명평화운동에 맞추고, 지역사회에 이러한 이념들을 프로그램화하여 지역 가꾸기 운동으로 전환 추진하고, 회원들이 소그룹 중심의 group work에 참여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 제공할 것을 밝혔다. 아울러 생명평화센타를 개설해 생명평화운동의 이념과 실천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주제별, 지역별, 세대별로 참여할 수 있는 운동공간을 창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또한 8대 과제를 중심으로 단기적 사업은 즉시 시행하고, 중장기과제는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브랜드있는 시민운동의 사례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이어 진행된 총회에서 헌장개정안 심의와 2009년 신임 이사 감사 선거결과 발표로 정기총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Y운동에 오랫동안 공헌한 시민중계실 상담원 등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회원확장운동 우수 회원과 단체에 대한 표창, 그리고 15년 이상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패 증정 등을 했다.
2009년 신임이사는 다음과 같다.

이사 : 김경호 박정호 신관우 오흥숙 오동석 임병관 조경구 (무순)
감사 : 박연제
신상준 부장

200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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