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안보는 이념의 변화와 인류문명사적 변화

크리스천21세기포럼, ‘한반도안보상황’ 주제로 오찬포럼 가져
이명박 정부출범 이후 계속되는 북한의 강경발언으로 양국의 분위기가 삼엄하다. 이런 시기에 크리스천21세기포럼(이사장 장성만 목사)이 지난 19일 부산롯데호텔 아스트룸에서 ‘한반도안보상황’이란 주제로 이준 전 국방부장관(국군중앙교회 장로)를 초청해 한반도의 안보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오찬포럼을 가졌다. 이날 이준 장로는 지금 현 안보상황은 ‘이념의 변화’와 ‘인류문명사적 변화’의 두 가지 변화의 흐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로는 “20세기는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의 대립이 공산주의가 무너짐으로 사라졌다. 1990년대에 독일이 통일되는 것을 계기로 해서 공산주의는 80여 년간의 실험 극장을 막을 내리고 공산주의는 아니라고 하는 것이 사실은 정리가 된 것이다. 아직 북한이 적을 붙들고 있지만은 사실은 끝난 것이다. 그 변화 21세기로 넘어오면서 제일 큰 변화라고 하는 것은 사실은 안보와 관련해서의 변화이다”라고 말하며 이념의 변화를 설명했고, “인류의 문명은 계속 변해왔고 앞으로도 변할 것이다. 그런 문명의 변화와 함께 안보도 변하고 있다”며 안보상황은 언제나 변화한다고 말했다. 이후 가진 질의 답변 시간에 많은 참석자들의 안보에 대한 관심으로 시간관계상 질문을 다 하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포럼을 마쳤다.

이득근 기자

200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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