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영도 1년간 2억원 모금, 이웃에게 쾌척


제1회 러브영도 전진대회 개최
영도기독교연합회(회장 이선유 목사)와 러브영도운영위원회(위원장 김운성 목사)는 20일 오후 7시 30분 제일영도교회에서 제1회 러브영도 전진대회를 가졌다. 이날 영도구지역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러브영도 출범 1주년을 기념해 개최했다.
이선유 목사(남성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영도지역 각 교회들의 이름이 명기된 피켓과 각 교회 담임목사, 러브영도 사역이 적힌 깃발의 입장으로 문을 열고 러브영도 후원이사회 이사장 이재완 목사(영도성결교회)가 전진대회를 선포했다.
이날 조범준 목사(연합회 서기, 영진침례교회)가 기도, 김형오 국회의장, 어윤태 구청장, 김성수 고신대총장이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고 김운성 목사(영도중앙교회)가 러브영도의 사역을 소개했다. 김운성 목사는 “지난 2007년 영도기독교연합회에서 러브영도를 기획하고 1년간 준비 끝에 2008년 3월 24일 출범식을 가졌다. 오늘까지 1년이 채 안 되는 시간이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2200포 전달, 외국인유학생 및 환경미화원들에게 방한복 전달 등 다양한 사역을 펼쳐왔다”며 “영도지역 교회와 성도들의 헌신으로 지난 1년간 1억8천5백만원의 수입이 있었다. 앞으로 2~3년 내 5~10억원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순수한 사랑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자원봉사자 김선분 집사(청학중앙교회)가 간증을 했으며 성시화운동본부가 러브영도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러브영도가 해양경찰 구조대, 영도유통 이명희 사장, (주)아이사랑,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설교는 최홍준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가 ‘두 계명은 하나입니다’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설교를 통해 “러브영도에 대한 입소문이 1년도 안 되는 시간동안 빠른 속도로 퍼졌다. 성시화가 그렇고, 타 지역 연합회가 영도를 닮아가려고 노력한다. 러브영도는 이 지역을 복음화시키는 절대적인 사역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도기독교연합회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오후 7시 영도성결교회(담임 이재완 목사)에서 영도연합부흥성회를 가진다. 이날 강사는 박순애 전도사(분당제일교회)로 영도지역 성도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일 계획이다.
오혜진 기자

200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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