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영남선교기념교회 설립

삼남연회 내 감리교회 없는 군단위지역 사라져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지난 2007년 8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영남선교대회를 열었다. 전국 감리교회 성도들이 교세가 취약한 부산에 모여 경남과 부산지역 복음화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당시 대회에서 모인 헌금과 삼남연회 입교인 헌금으로 뜻 깊은 교회가 세워졌다.
삼남연회 내 감리교회가 없는 군단위 지역 중 유일한 경북 군위군 군위읍에 대지를 구입해 성전건축을 마치고 9일 오전 11시 입당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는 새롭게 설립된 군위감리교회 이원목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여상호 목사(영주성민교회)가 기도, 삼남연회 정양희 감독이 ‘교회의 모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삼남연회 장석재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입당식은 입당경과 보고와 경북 북지방 이광의 감리사의 입당선언 및 감사기도, 그리고 피정식 감독(마산중앙교회), 이원재 총무(본부 선교국), 장윤탁 군위읍장, 조명동 장로(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곽상길 권사(청장년회전국연합회장)가 축사, 박경진 장로(장로회전국연합회장)가 인사, 김성철 목사(왕십리교회)가 격려사를 했다.
군위교회는 지난 2008년 7월 14일 가진 기공식을 시작으로 약6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됐다. 이날 입당식을 가진 군위교회의 설립으로 삼남연회 안에 감리교회가 없는 군단위 지역은 사라지게 됐다.
오혜진 기자

200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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