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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한인교회 목회를 뒤로 한 이유는 ‘어머니‘
작년 말 엄궁교회 김성천 목사(전 고신총회장)의 후임으로 부임한 김은태 목사는 한국교포들이 가장 많이 산다고 하는 미국 뉴저지에서 한인교회 담임목사로 성공적인 목회의 길을 걷고 있던 인물이다. 그런 그가 갑자기 한국으로 간다고 했을때 뉴저지 제일한인교회 성도들은 대형교회 목회자로 부임해 간다고 오해를 할 정도로 그의 한국행은 의외였다. 지금도 국내 수많은 젊은 목회자들이 미국의 한인교회의 문을 두드릴 정도로 한인교회의 인기가 높고, 특히 뉴저지 제일한인교회는 미국 동부에서 최초로 자체 교회건물을 세울 정도로 탄탄한 기반을 갖춘 교회이기 때문에 김은태 목사 스스로도 “오해를 살만 했다“고 말할 정도다.
김은태 목사의 갑작스런 한국행은 다름아닌 어머니 때문이다. 80세를 넘긴 노모를 곁에서 돌보기 위해 한국행을 결심했고, 지금도 자신의 결정을 옳은 결정이라고 믿고 있을 정도로 어머니는 김 목사에게 각별한 분이다.
결혼 10년만에 그것도 서원기도를 통해 태어난 김 목사는 어릴때부터 어머니에게 “너는 하나님이 주신 아들이다. 목회자의 길을 가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자랐고 자신을 위해 매일 기도하는 어머니의 모습속에서 스스로도 목회자의 길이 당연한 것으로 믿고 자랐고, 남들이 부러워 할 정도로 미국 한인교회 담임목사로 성공적인 목회의 길을 걸어왔다. 하지만 이러한 김 목사에게 늘 마음 한편으로 허전한 공간이 어머니였다. 2007년 심장 수술을 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한국으로 나오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고, 작년 엄궁교회가 자신을 청빙하면서 한국으로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김은태 목사는 “한국으로 나올 결심을 했을때, 제일먼저 나에게 청빙을 하는 교회로 가겠다고 스스로 다짐했습니다. 그런때에 엄궁교회에서 청빙을 해 왔다“며 “엄궁교회로 오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총이며, 나에게는 행운“이라며 현재의 모습에 만족하고 있다.
김은태 목사는 “좋은 전통이 있고, 좋은 성도들이 있고, 또 교회적으로는 큰 고목(김성천 목사)이 계셨던 우리 교회다. 김(성천) 목사님은 카리스마로 교회를 잘 이끌어 가셨다면 나는 그러한 역량이 없기 때문에 우리 성도님들을 세우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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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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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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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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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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