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결핵어린이돕기 범국민운동본부, 북한에 의약품 지원

312만불 상당의 결핵 의약품 3일 부산항 출항
북한결핵어린이돕기 범국민운동본부(총재 이윤구, 상임대표 이광선)은 지난 3일 부산항에서 출항식을 가지고 312만불(약 40억원)가량의 의약품을 북한으로 지원했다. 본 본부는 지난해 12월 하순 북한 보건성을 방문해 북한에 필요한 의약품 지원에 합의를 해, 3일 CHU XING호에 실려 부산항을 통해 나진으로 결핵환자를 위한 의약품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김상환 사무총장은 지난해 12월에 북한 보건성으로부터 4차에 걸쳐 지급된 결핵약 보급상황을 보고받고, 원산 제 3예방병원과 안변 제 3요양소를 직접 방문해 결핵약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요사이 남북 간에 있는 마찰이 줄고 화해의 디딤돌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특히 이날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이들이 참석해 북한 지원에 대한 마음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득근 기자

200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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