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받는 외국인 여성 근로자의 생명을 구한


멕켄지 자매의 의료봉사 정신 계승
재단법인 일신기독병원 이사회(이사장 정권섭)는 지난 11월4일 발족한 멕켄지 의료선교 사업본부(본부장 정인규 원목)의 첫 사업으로 불법 체류자인 베트남 여성근로자 투장씨(여,34세)에게 진료비 전액(250만원)을 지원하였다.
투장씨는 지난 12월 8일 개인병원에서 진료 중 앰블랜스에 실려 화명일신기독병원으로 왔었다. 한국에 온지 3개월 밖에 안 된 불법 체류자인 투장씨는 자궁 외 임신과 맹장까지 앓고 있어 시간이 경과하면 위험 할 수도 있는데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딱한 사정에 놓였었다.
화명일신기독병원(병원장 김정혜)에서는 맥켄지 의료선교 사업본부에 의뢰하여 외국인 무료 지원 신청을 하였고 본부에서는 진료비 전액을 지원하므로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일주일 만에 퇴원을 하였다.
한편 부산거주 베트남인들도 투장씨의 사연을 듣고 병원비 30만원을 모금하여 병원에 전달했으나 모금한 병원비는 수술 후 요양에 쓰이도록 투장씨에게 전달했다.
멕켄지의료선교사업본부는 일신기독병원을 설립해 평생을 홀로 살면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의료선교를 해 온 멕켄지 자매의 의료봉사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재단법인 한호기독교선교회(이사장 정권섭)가 지난 달 발족한 것이다. 정인규 본부장은 멕켄지 자매의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불법체류자, 독거노인, 소년 소녀가장, 그리고 해외선교사들을 위해 무료진료와 검강검진 지원사업을 확대해나 갈 것이라고 말 했다.

보도자료 제공 : 일신기독병원 홍보실 630-0500

2008.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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