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하도례 선교사 기념관 명명식 가져

하도례 선교사, 도서 발전에 큰 기여

고신대학교(총장 김성수 목사)는 1일 오후 4시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 다빈갤러리에서 ‘하도례선교사 기념 문헌정보관 명명식’을 가졌다. 안민 부총장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원종록 목사(증경총회장)가 기도, 박춘덕 문헌정보관장이 경과보고, 김성수 총장이 인사를 전했다.
김성수 총장은 “고신대학교 역사에 있어 하도례선교사님의 대학 발전을 위한 기여는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고 무엇보다 오늘의 고신대 문헌정보관이 있기까지 선교사님의 역할음 매우 중요했다”며 “이 명명식은 매우 의미있고 후대에게도 큰 교훈을 전해 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윤희구 목사(예장고신 부총회장)가 축사, 임종수 목사(고신총회 사무총장)가 격려사를 전했고 오병세 목사(고신대 전 총장), 웨슬리 웬트워스 박사, 강규찬 목사(고려학원 전 이사장)가 하도례 선교사와의 경험을 회상하며 회고사를 전했다.
하도례 선교사는 1925년 미국 코네티컷주 토링톤에서 출생, 예일대에서 수학한 후 1949년 휘튼대학을 졸업했다. 1954년 미국 정통장로교(OPC)소속 선교사로 내한해 1988년까지 34년간 교회설립과 개척, 신학교 교수 사역, 사회봉사, 저술활동 등을 통해 한국교회와 사회에 큰 기여를 했다. 하도례 선교사는 은퇴 후에도 필리핀과 인도에서 교수활동을 하며 양서보급을 위해 봉사했다.

200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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