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선교 50년, 오피니언 리더 양성에 앞장서겠습니다.


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박성민 목사

‘지난 50년간은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한국교회를 뒷받침하기 위해 선교 역량을 배출하는데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앞으로 50년은 세상이 달라진 만큼 건전한 기독교 신앙을 가진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 육성에 주력할 것입니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대학생선교회(CCC)대표인 박성민 목사는 29일 간담회를 갖고 CCC의 앞으로 사역 할 청사진과 비전을 밝혔다.
이 단체는 1958년 김준곤 목사가 서울 정동제일교회에서 창립된 뒤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전국 330개 대학에서 회원 1만 6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CCC는 규모에서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이고 국내 선교단체에서는 단연 톱클라스에 속한다.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 남서울교회 홍정길 목사, 안산동산교회 김인중 목사, 서울대 정운찬 총장, 서울여대 이광자 총장, 주수일 칠성섬유회장 등이 CCC 출신이다.
CCC는 11월 1일 오후2시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와 함께 국내외 대학생 20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준곤 목사에 이어 2003년 제2대 대표가 된 박 목사는 “이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선교 환경이 바뀐 부분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로 개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CCC는 병원, 스포츠, 교사, 금융, 청소년, 노인등 공간과 세대에 따른 기존 사역외에도 디자인과 로스쿨등 젊은 엘리트세대가 몰리는 분야와 관련된 선교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200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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