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풍 목사 개척 교회에서 제 93회 통합총회

총회장 김삼환 목사, 부총회장 지용수 목사 당선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제93회 총회가 100년전 이기풍 목사가 제주도에 첫발을 싣고, 복음을 전한 제주성안교회당에서 전국 64노회 목사 716명, 장로 718명, 총 14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 개막을 했다. 하지만 부총회장 선거과정에서는 지용수 목사 후보를 제외한 이만규, 김창영, 조석원 목사 세 후보는 불법, 타락선거운동의 장본인인 지 목사 후보와는 경선할 수 없다고 말하고 편파적인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선거에 동참 할 수 없다고 전제하고 선거경선 투표를 거부하고, 사회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기로 결단했다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부총회장 선거 경선을 거부하는 장로교 93년 역사 아래 초유의 긴급사태가 발생하는 얼룩진 면모도 나타내기도 했다.
이런 긴급상황이 초래된 가운데 갑론을박하는 가운데 선거 개표를 한 후 당선무효소송을 총회 재판국, 혹은 일반법정에 제소하는 결정에 따르기로하고 지용수 목사 후보 단독만의 투표를 하여 총회임원선거 조례 제2조 5항에 의거 ‘무기명 비밀투표로 투표자 과반수를 득표자를 부총회장으로 선출한다’는 선거법 조례에 따라 투표를 한 결과 총투표수 1404표 가운데 과반(703표)이 훨신 넘는 874표를 얻어 지용수 목사를 제93회 부총회장으로 당선확정 공포를 했다. 한편, 제93회 역사적 총회장 선거는 현 부총회장인 김삼환 목사(서울명성교회)를 총회장에 자동승계하기로 만장일치로 가결하여 총회장 당선을 확정했다.
한편, 임원선거투표 앞에 가진 개회예배는 총회장 김영태 목사의 사회로 진행 서기 장창만 목사의 기도, ‘섬기야 합니다’(갈 5:13, 전도서 11:1) 제목으로 김삼환 부총회장이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들도 예수님처럼 오직 섬기기 위해 오블리제노블리스를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섬김이란 희생과 봉사, 구제함이 필요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새임원들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김삼환 목사(서울동남노회, 명성교회)
부총회장 지용수 목사(경남노회, 창원양곡교회)
서기 이성희 목사(서울노회, 연동교회)
부서기 이순창 목사(평북노회, 연신교회)
회록서기 김재영 목사(광주동노회, 성안교회)
부회록서기 공병의 목사(포항노회, 포항동해큰교회)
회계 박덕근 장로(군산노회, 남부교회)
부회계 임동진 장로(충북노회, 남이제일교회)

200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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