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의전화 제27차 전국대회

‘생명·평화 날개 달다’ 주제로 10월 16일~18일까지 개최

한국생명의전화(이사장 이기춘)가 오는 10월 16일~18일까지 부산해운대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생명·평화 날개 달다’ 주제로 제27차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첫날 고병헌 교수(성공회대 교육학)가 ‘생명?평화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제목으로 주제 강연을 펼치며, 이어 ‘갈등을 넘어서는 열린 창’ 제목의 생명·평화의 이야기를 통해 전화상담, 위기개입 상담 및 세상과 소통하는 청소년, 생명의전화 자살예방센터 밤길 걷기 등을 실시한다. 그리고 이두성 마임이스트의 ‘새 새 새’, ‘아버지와 나’ 문화공연이 이어지게 된다. 대회 이튿날은 구미정 목사(숭실대 교수)의 ‘핑크리더쉽, 여성의 눈으로 보는 생명?평화’의 특강과 홍세화 시민논설위원(한겨례신문)의 ‘똘레랑스-서로 다른 것에의 포용’, 루스 리들 교수(동국대)의 ‘내 안의 평화 Just a minute !’, 김상윤 교수(고신대)의 ‘도덕성: 지성, 감성 그리고 생명’, 최인숙 교수(솔루션센터 소장)의 ‘이미 품고 있는 기적의 씨앗-해결중심상담’, 한동희 교수(노인생활과학연구소 대표)의 ‘Aging, 노년의 평화’ 등 주제의 워크샵이 진행된다. 아울러 해운대 누리마루 및 나루공원 걷기, 영화 속 심리 여행(시네마테크 영화관람), 자살예방센터와 사례관리(김종길 신경정신과 원장)-실무자 워크샵 등의 쉼과 친교의 시간도 누릴 수 있다. 대회 마지막날은 김중호 교수(크리스천영성아카데미 원장)의 ‘상처 입은 영혼의 치유-한’ 주제로 특강을 하게 된다. 호주의 시드니시 중앙감리교회 알렌 워커(Alan Walker) 목사에 의해 구상되어 탄생한 생명의전화는 1962년 6월 제1회 전화카운셀러 훈련을 시작했고, 센터빌딩 완공 후에도 10명의 직원을 임명했다. 이기춘 이사장은 “생명과 평화의 이야기로 교회와 사회, 기성세대와 신세대 간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대회 취지를 밝혔다. 정창식 기자

200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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