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교단 총회 전망기사(2)

<고신총회 - ‘정책편’>
동료교수를 사회법정에 송사하는 것이 합당한가?

제58회 고신총회에 상정된 각 노회의 헌의안은 크게 ‘고려학원 문제’와 ‘성경및 찬송가 문제’, 교단 및 해당노회 현안문제등으로 나눌 수 있다. 고신총회의 단골메뉴인 고려학원 문제는 금년에도 많은 총대들의 관심이 되고 있다. 다만 예년과 달리 복음병원이 아닌 신학대학원이 문제의 중심에 서 있다.
특히 신대원 현유광 교수(당시원장)가 동료교수인 최덕성 교수를 검찰에 진정한 것에 대한 총회의 입장을 다수 노회가 질의하고 있다. 남마산노회의 경우 ‘56회 총회 재판부가 사회법정에 송사하는 것을 금지하는 성경교리에 반한것, 000목사를 무기정직하고 수찬정지에 처했는데, 동료교수를 사회법정에 송사한 것은 합당한 것인지? 그리고 합당하지 않다면 법을 공평하게 적용하여 재판하여 줄 것을 청원’하는 내용을 올렸다. 또 부산노회도 ‘고려신학대학원 이름으로 최덕성 교수를 상대로 세상 법정에 고소할 때 총회와 이사회가 이를 허락해 준 사실이 있는가?’라는 질의를 하고 있다. 북부산노회도 ‘신대원 원장이 고려신학대학원의 이름으로 사회법정에 2차례나 고소를 하였는데 총회가 이를 묵인하는지’여부를 질의하고 있다. 서울노회도 비슷한 내용을 총회에 헌의하고 있다.
신대원 이성구 교수 문제도 몇 개 노회가 총회에 상정하고 있다. 부산노회는 ‘총회에서 제명된 이성구 씨에게 계속 강의를 맡기고 있는것이 타당한 일입니까?’라고 질의하고 있고, 북부산노회와 서울노회, 동부산노회도 이성구 교수에 대한 질의를 하고 있다.
이밖에 작년 총회가 결의한 상임감사제도를 학교법인 이사회가 거부한 일에 대한 성토(남서울, 서울)와 학교법인 이사회 감독(서울), 신대원 교수 복무규정(동부산), 고신대와 신대원 교수의 순환근무제(동부산)등이 고려학원과 관련되어 총회에 상정되어 있다.
개역개정판 한글판 성경 및 새찬송가 사용에 대해 남마산노회와 경남중부노회, 전라노회가 총회가 헌의안을 상정해 놓고 있다. 57회 총회에서 개역개정판 성경과 새찬송가 사용의 청원을 받고, 사용은 개최교회에 맡기기로 가결했지만 통일성이 없고, 연합회 활동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총회 산하 모든 교회가 같은 성경과 찬송을 사용할 수 있도록 총회가 결정해 달라고 청원하고 있다. 하지만 전라노회의 경우 신대원 교수회의 수용 입장이 나올 때까지 보류하는 한편, 새찬송가도 신학대학원 교수회에 맡겨 가사와 곡에 대하여 여러각도의 검토를 하여 결정하자고 청원하고 있다. 이밖에 총회 총대수의 대한 청원(새롭게 총회 총대수를 정할 수 있도록 헌법적 규칙 수정, 남마산)과 총회 기구개혁위원회 구성건(남서울), 순교자기념관 건립을 위한 헌금청원 건(손양원 목사, 이현속 전도사 순교기념관 건립, 마산), 법인총회 제도의 폐지또는 변경에 관한 청원(수도남), 교단정체성에 대한 질의(충청)등이 중요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또 각위원회에서는 고신교단 로고와 심벌제작 청원(미래정책연구위), 신학대학원 지원금 연차적 회복에 따른 증액 청원(신학위원회), 감림산기도원(원장 이옥란) 참여금지 해제의 건(유사기독교연구위)등이 총회에 상정되어 있다.
이번 고신총회는 일부 기구개혁등 건설적인 정책들도 눈에띄지만 대부분의 정책들이 내부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질의와 요청들로 이뤄져 미래지향적인 정책이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신상준 부장
2008.08.30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