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독교연합회 8.15특별기도성회


창원실내체육관 7,500여 명 참석, 영적 해방 기도

경남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류종길 목사)가 지난 8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광복 제63주년 기념 국가발전과 안정을 위한 8.15특별기도성회를 갖고 경남을 넘어 국가의 경제발전 및 민족복음화를 기원했다. 경남기독교연합회 산하 20개 시군연합회 2,200여 개교회의 7,500여 명 성도가 운집한 가운데 김해제일교회 페트로스찬양단의 찬양으로 비롯된 성회의 1부 간증에서 1년에 1만 명을 전도한 전도왕 인천주안장로교회 안강자 권사가 “한 생명의 구원이 곧 민족구원, 세계구원이다. 우물가 사마리아여인의 메마른 영혼에 생수를 부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날마다 무릎 꿇으며 어린 영혼들들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라며 전도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수석부회장 피정식 감독의 인도로 드려진 2부 예배에서 동서학원 설립자 장성만 목사가 ‘민족해방과 자유민’ 제목으로 “기독교는 해방, 자유의 종교로 광야에서 40년 간 고난의 길을 걸어야 했던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우리 민족의 울부짖음을 들으시고 8.15해방을 이끌어 내신 것에 감사드린다. 혼탁한 시대에 그 진정한 해방은 오직 하나님께 귀의하는 것”이라며 설교했다. 이어진 특별기도회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경남과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특히 김태호 경남도지사, 김중확 경남경찰청장, 지역 크리스천 국회의원인 권경석, 이주영, 최철국 의원 등이 참석해 경남과 민족 복음화 및 국가 경제 발전의 염원을 더했다. 경남기독교연합회는 이날 봉헌된 헌금을 등록교인 100명 이하의 지역 교회 부흥과 성장을 위해 사용하기로 한 결의에 따라 예배 후 선정한 김해 새소망교회, 양산 물금교회, 장유 바울교회 등 12교회에게 8월 21일 각각 100만 원을 전달했다.
정창식 기자
200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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