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의대 해외 의료선교훈련, 인도에서 진료

고신대학교 의과대학(학장 류현열 교수)은 7월 24일-8월 1일까지 9일 동안 제 16차 해외의료선교훈련을 인도 남부에 위치한 뱅갈루루에서 실시하였다. 신연명교수(외과, 고신대 세계의료선교연구소장)를 비롯하여 의료진 14명과 학생 등 총 42명이 참가한 의료선교훈련은 인도 뱅갈루루에 위치한 도마선교센타를 중심으로 진료와 마을 방문 및 빈민지역 이동 진료를 실시하였는데, 우기라서 잦은 비와 정전으로 일정의 어려움이 맣았지만 약 3,500명을 진료하였다. 특히 의대생들은 김정구 선교사의 선교 현장을 방문하여 고아원, 사립학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마음으로 건강 교육과 찬양집회, 문화 공연을 하였고, 현지 선교사들의 간증과 현장소개 등의 강의를 통하여 훈련을 받은 것에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고신대학교 의과대학은 의료선교사 양성을 위하여 매년 해외 의료선교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 금년 여름에는 인도 외에도 페루, 필리핀, 남아공화국 등지에 교직원과 학생 약 100명이 참가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의료선교훈련을 실시하였다. 의료선교사 양성이라는 설립이념을 가지고 있는 고신대학교 의과대학은 6명의 동문 의사 선교사가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선교사역을 하고 있다. 또한 11명의 동문이 다양한 경로(koica 등)로 의료선교사 역할을 하였고 5명의 동문이 현재 활동하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의료선교의 비전을 갖고 헌신하며 준비하고 있다. 고신의대 제공

200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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