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 나누며 ‘러브영도’ 실천

영도기독교연합회, 영도구 1,100가구에 사랑의 쌀 전달

영도기독교연합회(회장 이선유 목사)는 지난 7월 31일 영도구청에서 영도구 1,100가구에 전달할 사랑의 쌀 1,100포(포당 4kg)를 어윤태 영도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1촌 이웃사랑 쌀 나누기’는 영도기독교연합회가 지난 3월 러브영도센터를 개소한 후 ‘러브영도(위원장 김운성 목사)’를 추진하며 모은 수익금과 영도지역 30여 교회가 각각 연 30만원, 50만원, 70만원, 100만원 및 각 성도가 연 1만원을 책정해서 기탁한 후원금 중 1,100만 원을 들여 쌀을 구매, 지역민들에게 쌀과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한 행사이다. 사랑의 쌀은 영도구 12개 동사무소로 전해져 총 1,100가구에 전달된다. 이선유 목사는 “러브영도는 영도의 척박한 땅을 일구는 복음전도의 쟁기질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의 아주 작은 시작이 반드시 영도를 넘어 부산, 한국 복음화의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러브영도’는 영도기독교연합회가 지역 복음화를 위해 시작한 사랑실천운동이며, ‘러브영도센터’는 봉래동에 위치한 상설모임장소이다. 현재 행복한 가게, 쌀은행, 연탄은행, 푸드뱅크 등이 운영되고 있다. 영도기독교연합회는 영도지역 부흥을 위해 6년 전부터 해마다 연합전도집회와 부흥회를 열고 있으며, 또 지역교회 연합을 위해 교회들 간 교파를 초월해 강단교류를 갖고 있다. 특히 올해는 ‘러브영도’를 시작으로 영도구청과 연계해 일대일 구제 운동인 ‘사랑의 1촌 이웃사랑 나누기’와 성금을 통한 ‘개안 수술’ 등도 준비하고 있다.
정창식 기자

200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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