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삼덕교회, 북결핵어린이돕기 앞장

북한결핵어린이돕기 범국민운동본부에 3천 만원 전달

대구 삼덕교회(김태범 목사)는 지난 7월 29일 본 교회 목양실에서 북한결핵어린이돕기 범국민운동본부 이윤구 총재에게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돈은 1인당 3만원씩 하는 결핵 약으로 북한 어린이 1,000명을 치료하는 데 쓰이게 된다. 김태범 목사는 “북한동포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운동에 참여한 것”이라며 “북한 어린들에게 작은 힘이 되어줄 것을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덕교회는 민간단체의 북한돕기가 본격화되던 1990년대 중반부터 특별헌금을 매년 5,000만∼1억 원씩 모아 북한을 도와왔으며, 2006년 성탄절에도 초등학생들과 교사들이 모은 430만원을 북한결핵어린이 돕는 데 기부한 바 있다. 대구 삼덕교회 제공

200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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