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밥상을 나눠 드립니다”

푸드뱅크용 냉동차 영도기독교연합회 기증

고신대학교(총장 김성수)는 지난 7월 15일 영도중앙교회에서 푸드뱅크용 냉동차를 영도기독교연합회(회장 이선유 목사)에 기증하고, 지역 속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이번 기증식으로 고신대는 푸드뱅크 운영을 교내 유학생들에게 국한하지 않고, 영도지역 52개 교회 및 영도구의 협력 아래 구내 외국인 근로자,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에게도 사랑과 행복 담은 맛있는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영도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바람바람바람 전도축제(7월 13일~15일) 마지막 날에 열려 축제의 여운을 더욱 고조시켰다. 고신대는 지난 2월 마산제일교회가 기탁한 2천만 원 등을 포함해 푸드뱅크용 냉동차를 구입, 유학생들에게 샐러드와 도시락을 제공하며 행복한 밥상을 전해왔다. 김성수 총장은 “푸드뱅크 지원을 교내뿐만 아니라 영도지역에도 진력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 이로 인해 구민들이 조그마나 그리스도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창식 기자

200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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