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부산노회장후보에 양한석 장로 추대


부산노회장로회 임시총회, 부노회장후보는 황기태 장로 선출

예장통합 부산노회장로회(회장 문장석 장로)는 지난 7월 6일 대저동부교회에서 제54회 임시총회를 열어 167회 가을노회 노회장후보 및 장로부노회장후보에 양한석 장로와 황기태 장로를 각각 선출했다. 이번 임시총회는 4년마다 다가오는 장로노회장 선출을 위한 것으로 회의에 앞서 개회예배에서는 김수곤 목사(대저동부교회)가 ‘감동을 주는 인생’ 제목으로 “예수님이 섬기는 종의 신분으로 온 것처럼 어린 영혼들을 사랑하며 감동 주는 부산노회장로회가 되어 주기를 소망한다”며 말씀을 전했다. 이어 회장 문장석 장로의 개회사, 서기 최윤도 장로의 회원점명으로 문을 연 임시총회에서 167회기를 이끌 부산노회 노회장후보 및 부노회장후보를 선출했다. 이날 참석한 장로회원 225명은 지난 달 말 이성만 장로의 등록포기로 일찌감치 단독으로 입후보한 양한석 장로(동부시찰, 문현중앙교회)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노회장후보로 추대했다. 그리고 각 시찰 부회장 4명과 서기 최윤도 장로 등 5명을 선거위원으로 한 부노회장후보선거에서는 황기태 장로(북부시찰, 김해교회)와 백영주 장로(서부시찰, 구덕교회) 두 후보가 끝까지 경합을 벌인 가운데 총 221표 중 116표를 얻은 황기태 장로가 선출됐다. 백 장로는 102표를 얻었으며 무효가 2표, 기권이 1표 나왔다. 노회장후보로 추대 된 양한석 장로는 “특별한 회기에 부족한 제가 노회장을 맡게 된데 대해 끝없는 감사함으로 보답하겠다. 또한 노회장을 역임한 목사님, 장로님을 비롯해 모든 장로회원들에게 부끄러움이 없는 리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한데 이어 “장로의 위상과 노회의 화평을 위해 섬김과 사랑으로 이끌어 가겠다”며 노회장 후보로서 각오를 밝혔다. 그리고 부노회장후보로 선출된 황기태 장로는 “평소 북부시찰이 장로부노회장을 한 번도 배출한 적이 없어 아쉬웠는데 제가 직접 장로부노회장후보로 선출되고 보니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할 지 모르겠다. 부노회장이 될 경우 노회장을 보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회장인 문장석 장로는 “작은 축제의 장이었다. 부산노회장로회가 공정한 선거를 통해 부산노회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일꾼을 선출한데 대해 더 없이 기쁘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정창식 기자
200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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