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니엘교회 설립, VOCA 한국사역 50주년 기념식


브니엘총회, VOCA 지도력계발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가져

브니엘총회(총회장 김재곤 목사)는 지난 7월 3일 호메르스호텔에서 브니엘교회 설립 및 중아선교회(VOCA) 한국사역 50주년을 맞아 VOCA 미 국제본부 총재인 브룩스 목사를 비롯한 해외귀빈을 초청, 환영만찬회를 가졌다. 총회장 김재곤 목사의 개회인사로 문을 연 만찬회에서 브룩스 목사, 브니엘 대만 부총회장 서정화 목사 등이 축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1958년 미국에 본부를 둔 VOCA가 부산에 한국지부를 설치해 교육과 구제, 전도 사역 등을 전개한 것을 비롯해 현재 세계 곳곳에서 활동 중인 총회의 선교지를 보고하는 시간 동안 국내외서 참석한 130여 명의 하객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브니엘신학, 대학원(학장 김규승 목사)은 다음 날 4일 브니엘신학 대강당에서 ‘VOCA 지도력계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주의 종을 다짐하는 신학생들의 앞길을 격려했다. 이번 장학생은 브니엘신학, 대학원생들이 VOCA 미 국제본부에 직접 신청한 것에 따라 미 국제본부가 선정(고석진 씨 외 10명)했으며, 장학금은 25만원이다. 브룩스 목사는 특강에서 이날 참석한 100여 명의 신학생에게 “신학의 길을 걸어가는 여러분을 축복한다.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심한 후에도 끊임없이 고난과 역경이 따르겠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녹아져내려 진리 가운데 일심으로 경외하며, 소명에 민첩할 때 온전하게 그 사명을 감당하게 하실 것이다. 그리고 VOCA 사역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차세대 일꾼 양성인데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합당한 훌륭한 일꾼으로 일어나길 소망한다”며 권면했다. VOCA는 1958년 7월 유학생 박성기 목사를 미국선교사로 한국에 파송, 전쟁 난민구제를 위한 본격적인 브니엘운동을 전개했고 그 해 10월 박 목사가 브니엘교회를 설립했다.
정창식 기자
200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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