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의 교단역사를 새롭게 조명한다


기장 역사자료관 개관, 총회 등 기록물 보전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임명규 목사)는 지난 6월 24일 총회 역사위원회주관으로 ‘총회 새역사 55주년 기념 총회 역사자료관 개관식‘을 강북구에 위치한 총회 역사자료관 앞마당에서 갖고 55년의 교단 역사를 새롭게 조명했다. 80여 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유적위원장 정옥균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관예배에서 총회장 임명규 목사가 “오늘 역사자료관 개관을 계기삼아 한국교회가 기독교역사에 대해 더욱 새롭게 조명하고, 분열의 역사를 재현하지 않을 것을 확신한다”며 말씀을 전했다. 역사자료관은 총회, 노회, 교회 기록물을 관리보존하고, 총회 역사와 소장품을 전시하며 총회 지정 유적교회, 유물, 인물, 문화유산 관리와 주제별 자료수집, 연구, 세미나, 인터넷을 통한 자료 검색 가능한 체계구축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 교단 초기 자료 및 사진, 역사적 가치가 있는 교단자료, 교회사적 가치가 있는 유물, 해외 교회와의 협력 관련 기록물 및 기념물품 등도 기증받아 전시할 계획이다. 역사유적위원장 정옥균 목사는 “총회 새 역사 55년을 고찰하고 교단의 지난 역사를 거듭 조명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현재 역사자료관은 기장 역대 총회장 사진, 장공 김재준 목사 단행본 초판, 기장 총회 신앙고백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시품들을 보관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고 시간은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정창식 기자
200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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