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총회전망


목사부총회장 2파전, 장로부총회장 단독
예장 합동정통 9월 총회 임원후보등록 마감

예장 합동정통은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장소 미정) 제92회 총회에 맞춰 임원입후보자 등록을 6월 16일 오후5시부로 마감했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92회기 총회장 후보에 장원기 현 목사부총회장(인천노회, 흥광교회)이 단독 입후보했으며, 목사부총회장에는 이주훈 목사(서울강남노회, 동탄사랑의교회)와 유중현 목사(한남중앙노회, 성현교회)가, 장로부총회장에는 남일현 장로(서울서노회, 은평제일교회)가 각각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선관위는 지난 7월 1일 심의를 거쳐 9월 총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후보자들의 정책소견문과 선거포스터 등을 법 규정대로 제작 배포하도록 통보했다. 인천노회장을 4번이나 역임하고 세계선교위원회 위원장까지 역임한 장원기 총회장 후보는 “지난 10개월 간 부총회장으로 총회를 섬긴 것에 감사드린다. 사람의 방법이나 수단에 의하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의 인도와 순종으로 충성된 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등록 소감을 밝혔다. 지난 봄 정기노회에서 6명이 추천을 받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던 목사부총회장 후보의 경우 이주훈 목사와 유중현 목사만이 등록해 2파전을 예고했다. 이 목사는 “교단 내 위기상황에 있는 미자립교회들을 살리는 일과 교역자들에 대한 의식변화를 이룰 것”이라고, 유목사는 “건강한 교단으로 성장하기 위해 교단의 화합과 성장, 위상강화, 특히 영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각 출마소감을 역설했다. 한편 장로부총회장의 경우 총회 회계인 남일현 장로가 입후보했다. 정창식 기자
200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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