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를 통한 한 알의 밀알 다짐

일신기독병원, 기아대책과 의료봉사 협약식 체결
일신기독병원(원장 김형)과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정정섭 목사, 이하 기아대책)은 지난 6월 16일 일신기독병원 역사관에서 의료봉사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양 기관과 시설의 교류를 통한 사회봉사활동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 원장, 기아대책 최부수 상임이사를 비롯해 일신기독병원 이헌석 기획실장, 권성욱 행정부장, 김호철 총무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아대책 부산총무이사 권경호 목사, 오성환 부산본부장, 임정백 부산동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최부수 상임이사는 “역사와 전통의 일신기독병원과 기아대책이 협력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 기아대책이 교류하는 60여 개의 국가에 의료봉사를 지원하고 병원을 설립하는 등 선교하는 한 알의 밀알이 될 것”이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일신기독병원과 기아대책은 향후 긴급구호활동 및 학술봉사활동의 교류 협력을 위해 인력, 의료장비, 의약품 등을 교류하게 되며, 특히 기아대책 선교사부부 및 18세 미만 자녀에 한해서 의료보험대상 전액무료, 비급여 항목 50% 할인 등을 약속했다. 김형 원장은 “기아대책과 함께 굶주린 이웃에게 떡과 복음을 전해 의료혜택에서 제외된 제3세계에도 예수님 사랑의 임재를 보여줄 것”이라며 협약식 소감을 밝혔다. 일신기독병원은 현재 호주 뉴캐슬대학 존 헌터 병원 자매결연(1993년), 일본 요도가와병원 협력병원 체결(1993년), 중국 흑룡강성의원 자매결연(1996년), 중국 연변대학의학원 부속의원 자매결연(2001년), 동서학원 산학교류 협정체결(2001년), 연세대 신촌, 영동세브란스병원 의료협력병원 체결(2002년), 부산대병원(2002년) 및 동아대의료원(2004년) 학교법인 협약체결, 신대복음병원과 모자병원 협약체결(2008년) 등을 맺고 있다.
정창식 기자
200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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