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정신적인 가치로부터 나온다"

크리스천 21세기 포럼, ‘행복부산만들기’ 시민 대토론회

크리스천 21세기 포럼은 지난 5월 31일 낮 12시에 롯데호텔 42층 샤롯데홀에서 ‘행복부산만들기’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물질제일주의, 향락제일주의의 물결 속에서 함몰되고 위축되어가는 정신적 가치를 수호하면서, 부산을 보다 더 행복한 사회로 만들어 가기 위하여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사회 및 부산시 당국 그리고 여러 시민단체들과 함께 행복이론의 정립 및 행복한 생활을 지향하는 구체적 행동을 실행하여 ‘웃음의 공동체’를 지향하는 ‘행복부산만들기 운동본부‘를 창립하고자 하기 위함이었다.
이날 40여명이 참석한 대토론회에서 교육계 강영심 교수(부산대학교), 철학계 손승길 교수(동아대학교), 언론계 김석환 방송본부장(KNN), 종교계 신동작 총장(부산장신대), 의료계 차인준 교수(인제대학교백병원)등이 패널로 나서 ‘행복에 대한 개념 정의’, ‘부산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감’, ‘부산이 행복감이 낮은 이유’, ‘행복감 증진을 위한 방안’에 관해 주요 논의점을 가지고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다섯명의 패널 모두 ‘행복에 대한 개념정의’에 대해서는 공통적으로 ‘행복은 물질적인 것 보다는 정신적인 가치로부터 나오고 저절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찾는데서 나온다’고 정의하며 ‘부산이 행복지수가 낮은데, 행복감 증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는 ‘행복은 경제적 만족감과도 밀접하다. 부산시민은 주체성이 없다. 서울만 가면 모든게 다 해결되는지 알고, 모두들 좋은 직장을 찾아 서울로 떠난다며, 부산에서 지금의 한계성을 인정하고 부산안에서의 일자리 창출과, 광안대교와 횟거리등을 통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부산의 경제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방안을 내렸다. 이상민 기자

200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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