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사람들 만나면 제가 먼저 밝혀요!
5월 11일 제2회 입양의 날을 맞이하여, 최근 ‘입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입양을 하면 부모가 아이에게 입양사실을 비밀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공개입양을 통해, 아이와 주위에게 입양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고 있다. 그렇게 과거에는 ‘입양’하면 쉬쉬거리는 일이었지만 최근 ‘입양’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공개입양을 통해 가족을 꾸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입양의 날을 맞아 공개입양된 하동초등학교 5학년 계은송 어린이의 가정을 만나보았다.
계은송 어린이는 체육을 좋아하고 굉장히 활동적인 아이다. 지금은 성악가의 꿈을 가지고 있으며 가스펠 가수가 되어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잘 활용해, 부모님께 받은 사랑을 다른 입양아동들에게 갚아주고 싶다고 했다. 이날도 계은송 어린이는 Soprano 전미나 사모의 입양아동을 위한 성금 모금 음악회인 ‘행복한 엄마의 노래’에 특별 게스트로 초대됐다.
계은송 어린이는 사람들을 만나면 ‘나는 입양된 아이입니다’라고 스스로 말하고 다닌다. 어머니 김종숙 집사는 “입양을 한 경우 대게 아이에게 비밀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 아이가 성장하고 크는데 진실이 없어지게 된다. 나중에 아이가 어떻게 해서든 알게 될건데, 그때 받는 상처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며 “그런점에서 공개입양이 얼마나 좋습니까? 아이에게 입양된 것이 부끄럽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우리 은송이에게는 스스로 입양된 아이라고 떳떳하게 말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우리 아이가 그렇게 말해도 놀라지 말고 자연스럽게 대해달라고 부탁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종숙 집사는 입양동기에 대해 “저희 가정은 가정이었습니다. 3년동안 대천덕 신부님이 쓰신 ‘나와 하나님’이라는 책을 읽다가 부모와 자녀의 책임과 가정에 대한 부분에서 크게 감명을 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겠다고 마음먹어 입양을 결심하고 지난 1997년 8월 20일 은송이를 입양하게 됐다”고 밝혔다.
계은송 어린이의 아버지 계태영 집사는 하동의 ‘고향산천’이라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의 일이라면 식당문도 닫고 아이를 위해 어디든 달려가는 정말 가정에 헌신적인 아버지다. 음악회가 있던 이날도 딸을 위해 12시에 가게문을 닫고 직접 부산까지 운전해서 대려다 줄 정도로 지극정성이다.
김종숙 사모는 계은송 어린이가 나중에 커서 성인이 되면 살아계신 친부모를 직접 만나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택함 받아 양자되었듯이 입양에 대한 적극적인 생각을 가지고 입양아들을 키워 건강한 믿음의 자손을 만들어가는 일에 앞장섰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또 입양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에게 “입양은 인생에 축복의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입양 가정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기도로 준비 해 나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상민 기자
|
| 2008.05.24 |
|
|
|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
|
|
|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
|
|
|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