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뉴타운 임차교회 실태조사 착수

한기총, 대응방안 논의
뉴타운 개발로 쫓겨나는 임차교회의 심각한 실상과 그 문제점이 노출됨에 따라 한기총이 그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기총은 지난 5월 2일 임원회를 열고, 뉴타운 개발로 피해를 입은 목회자의 입장을 청취하고, 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한기총은, 재개발 지역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으며, 실태로 사보고서를 작성해서 오는 6월 임원회와 실행위원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엄신형 한기총 대표회장은 “1300여개 재개발지역에 1만여개의 교회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총무와 사무총장,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실태를 조사한 다음 보고서를 만들어 한기총 법률고문단을 통해 정부에 문제제기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S)

200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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