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나무교회 마크허스트 초청 강연회

목요크리스천포럼은 지난 4월 10일(목) 오후 7시30분 좋은나무교회(담임 박철 목사)당에서 미국 메노나이트 교단 소속 마크허스트와 메리 허스트 호주 선교사 부부를 초청하여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마크 선교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아미쉬 학교의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호주 국영방송 및 여러 공영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미쉬 크리스천의 용서와 실천에 대해 이야기해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 강연에서 이들은 ‘부활의 산 소망, 새 생명의 삶을 걷자‘ ‘죄악된 세상에서의 삶에서 승리하라‘ 등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으며, 이날 강연에서 “기독교적 용서란 즉각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노나이트는 종교개혁시대로부터 현재까지 탁월한 공동체 영성을 통해 철저한 제자도와 평화를 실천해 온 교단으로, 마크 허스트 선교사는 이 메노나이트의 지도자 중에 한 분이다.
마크와 메리 허스트 부부는 북미의 메노나이트 교단에서 파송된 선교사로서 교회 사역에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에서 경험이 있다. 부부 목회자로서 교회개척뿐 아니라, 목회상담·자녀교육·홈스쿨·재소자사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역을 하고 있으며, 특히 평화와 화해·갈등해결에 대해 아나뱁티스트 관점에서 신학적 이해와 실천적 방안 등을 여러 교회와 단체·신학교 등에 소개한바 있다. 현재 호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1990년 이후 지금까지 오세아니아의 아나뱁티스트연합회에 소속된 교회와 단체들을 방문하면서 목회 사역과 교수 사역을 병행하고 있다. 이상민 기자

200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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