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장기기증, 생명나눔 운동 대학 캠페인

4월 1일 고신대 시작으로, 2달간의 대장정 돌입

지난 1월 고 최요삼 선수의 장기기증 이후, 대학생들 사이에서 장기기증에 관한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1일(화) 오전 10시 30분 고신대 노천강당에서 대학교 장기기증캠페인의 막이 올랐다.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대학교 캠페인은 장기기증운동 중심에 서있는 대학생들의 각 학교 총학생회와 동아리 모임들이 주축이 되어 다 같이 나누는 생명나눔운동의 참 뜻을 학우들에게 전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부울경지역본부(본부장 강치영)는 고신대학교(4월1일~2일)를 시작으로 창원대(3일), 동아대(8일, 10일)와 동주대(29일), 부산교대(30일) 등에서 캠페인을 벌여나갈 계획이며, 4월, 5월 두 달간 계속해서 부울경지역에 위치한 대학교를 방문, 캠페인을 진행 할 방침이다.
특히, 2008년 대학캠페인의 첫 스타트를 끊게 된 고신대는 2005년 학생들 뿐만 아니라 총장 및 교수,직원 등이 모두 장기기증에 등록하여, 부울경지역에 위치한 대학교 가운데 최대 규모인 726명이 장기기증에 참여하는 모범을 보여주었다. 2006년에는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의 날 행사와 함께 장기기증캠페인을 개최하는 열의를 보여준 바 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부울경지역본부의 강치영 본부장은 “몇 년 전부터 장기기증이 우리사회의 중요한 기부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우리의 젊은 대학생들이 있었다”고 말하며, “각 대학마다 4월, 5월열리는 축제가 대한민국의 지성인인 대학생들이 장기기증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진정한 사랑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 대학 문화 속에 장기기증을 꽃 피울 수 있도록 여러 대학과 학생들에게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재)사랑의 장기기증중동본부 기사제공

200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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