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은 ‘LOVE 영도 프로젝트’의 출발

영도기독교연합회, 지역 복음화 박차 가해
부활절은 끝이 아닌 시작, ‘LOVE 영도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로 출발한다. 영도기독교연합회(회장 박성화 목사)는 부활절인 3월 23일 오전 5시 30분 한국해양대 대강당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갖고 프로젝트의 출발을 선언한다. 연합예배에서 김운성 목사(영도중앙교회)가 말씀을 전할 예정이며, 영도기독교연합회는 이날 성도들이 봉헌한 헌금 전액을 프로젝트 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프로젝트는 부산 영도구에 등록된 60여 교회 가운데 활동 중인 30여 교회가 영도구의 복음화를 위해 한 데 뭉친 전도무대이며, 김운성 목사가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2006년 한국컴퓨터선교회(KCM)의 통계에 따르면 부산의 지역별 복음화 순위에서 영도구(12.9%)가 서구(13%)에 이어 2등이다. 대체로 바닷가가 미신적 행위가 강한 것에 비해 영도구가 가장 높은 복음화를 보이는 것은 영도기독교연합회의 지역 복음화에 대한 열정을 알려준다고 볼 수 있다. 김운성 목사는 “현재까지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행보나 전도 방안을 세운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영도의 복음화를 위한 연합된 힘을 보여줄 때 하나님께서 더한 지혜와 능력을 보태주시리라 확신한다. 부활절을 통해 태워나는 프로젝트가 믿는 자에게는 신앙의 새로운 좌표를 세워가는 계기로, 믿지 않는 자에게는 하나님과의 벽을 깨고 빛의 자녀로 거듭나는 성령의 역사로 기억되길 소망한다”며 프로젝트의 취지를 피력했다. 영도기독교연합회는 영도지역 부흥을 위해 6년 전부터 해마다 연합전도집회와 부흥회를 열고 있으며, 또 지역교회 연합을 위해서 교회들 간 교파를 초월해 강단교류를 갖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영도지역에 구제활동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자는 ‘러브영도 프로젝트’를 세우고 영도구청과 연계해 일대일 구제 운동인 ‘사랑의 사다리’와 성금을 통한 ‘개안 수술’운동을 준비하고 있다.

200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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