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아카데미들이 봄학기를 맞아 영성과 신앙심을 키우고, 지적 갈증과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다채로운 강좌를 개설했다.
기독청년아카데미, ‘토지학교-희년의 현대적 적용‘ 등 다양한 강좌
‘기독청년아카데미‘는 오는 24일부터 교회 청년대학부, 선교단체 리더 및 간사, 기독NGO 활동가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진행한다.
‘신학생, 목회자를 위한 목회사랑방 3기‘ 강좌는 31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매월 한 차례 강남교회(송태근 목사), 들꽃향린교회(김경호 목사), 언덕교회(박득훈 목사), 서울남교회(황영익 목사), 사랑방공동체(정태일 목사) 등 목회현장을 탐방한다.
또 기획강좌로 토지공개념, 부동산 정책 등을 살펴보는 ‘토지학교-희년의 현대적 적용‘을 2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서울역 근처 성토모(성경적 토지 정의를 위한 모임) 회관에서 8차례 진행한다.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수유리교회에서 단식과 생채식, 생활영성수련 등을 강의한다.
분쟁지역의 평화활동 사례 등을 소개하는 ‘평화학교‘는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청파감리교회에서 진행된다. ‘사회선교학교‘는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성서한국, 이랜드 일반노동조합, 생태지평연구소, 희망제작소 등 사회선교 현장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다원화된 사회에서 기독교신앙 말하기‘가 24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청파동 성서한국에서,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 어떻게 볼 것인가‘가 24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서대문역 근처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에서, ‘기독교 고전 읽기-어거스틴의 고백록‘이 25일 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당산역 근처 서울두레교회에서 각각 8차례씩 열린다.
현대기독교아카데미, ‘창조와 진화, 다양한 기독교적 입장들‘ 외 알찬 강좌 진행
‘현대기독교아카데미‘는 2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낙성대역 근처 주님의나라교회에서 ‘영성과 신학의 새로운 만남‘을 시작으로 제17기 정기강좌와 세미나를 6주간 진행한다.
‘창조와 진화, 다양한 기독교적 입장들‘이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서울영동교회에서 3차례 열리고, ‘십자가와 권력 사이의 기독교 역사‘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명동 현기아연구실에서, ‘피에르 부르디외 읽기‘는 29일 오전 10시 명동 현기아연구실에서 진행된다.
현대기독교아카데미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명동역 근처 ‘교회다움‘에서 사회 각분야의 전문학자와 실천가 등을 대상으로 ‘제2기 서울 사회적 제자도 학교‘도 연다.
청어람아카데미, ‘대한민국 권력이동-쟁점과 과제‘ 등 흥미로운 주제 다뤄
명동 ‘청어람아카데미‘는 지난 10일 ‘신과 같은 미켈란젤로-르네상스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다‘를 주제로 김상근 연세대 교수가 강의한 것을 시작으로 봄학기 문을 열었다.
이어 1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영화야 조용해라, 감독님 말씀하신다-오색찬란 감독열전‘을 5차례 진행한다. 흥행작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 독립다큐멘터리 ‘우리 학교‘의 김명준 감독 등의 대표작을 감상하고 감독과 대화시간을 가진다.
또 22일 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대한민국 권력이동-쟁점과 과제‘라는 주제로 청년정치아카데미가 6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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