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년 맞이한 그린닥터스 개성병원

YMCA 그린닥터스(이사장 박희두 장로) 개성병원이 개원 3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월 31일 개성병원에서 개원 3주년 기념식을 드렸다. 개성병원은 개원 3년만에 진료건수가 6만건을 돌파할 정도로 남북 근로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작년 한해만 3만건을 기록할 정도. 그린닥터스측은 “하루 평균 남측이 30명, 북측이 170명에 달한다“며 “산업재해를 당한 환자들이 많아 외과환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북한 개성병원에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결핵과, 치과, 고려의학등을 개설해 놓고 있으며, 남측진료소에는 의사 30여명과 간호사 4명, 응급구조사, 행정직원등이 근무하고 있으며,(북측진료소 의사 8명, 간호사 4명) 총120평 규모의 건물에 남측과 북측이 진료소를 분리 사용하고 있다.
그린닥터스는 작년 총12억 상당의 대북지원의약품 및 수재의약품을 전달했으며 엠블런스 1대와 승합차 1대를 북측 진료소에 전달해 진료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신상준 부장

200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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