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해외 문화컨텐츠 인턴쉽 시행

인턴쉽 1기 21명, 캐나다로 파견

경성대(총장 나중식)는 3년 전 매년 30여명의 학생을 선발해 중국, 일본, 태국, 캐나다, 미국 등에 파견하는 해외인턴쉽 제도를 시행해 온 가운데 지난 1월 16일 2008학년도 해외 문화컨텐츠 인턴쉽 1기 21명을 캐나다로 파견했다. 이번 인턴쉽은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방송 등 문화산업 분야에 특화해 실시하고 있어 부산시가 추구하는 아시아 영상문화 중심도시 기반 구축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인턴쉽은 학생 1인당 1사 근무를 캐나다 명문 대학인 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가 주선해 질적으로도 우수한 기업에 학생들을 파견, 수준 높은 인턴쉽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성대는 이번 인턴쉽에 이어 태국, 일본 등에도 문화컨텐츠 인턴쉽 학생을 파견할 예정으로 방학 중 다양한 언어와 실무 능력을 함께 제고시키는 제도로 정착할 예정이다. 인턴쉽을 주관하는 경성대 CT인력양성사업단 권만우 단장은 “지방대 학생이라는 이유로 졸업 후 관련 기업 채용 시 차별받지 않기 위해서는 유창한 원어능력과 실무 능력이 필수적”이라며 해외인턴쉽 제도의 실행 취지를 밝혔다.
한편 CT인력양성사업단은 40명의 학생들이 직접 4인 1팀을 구성해 각 팀 주제별로 프랑스, 덴마크, 미국, 일본 등에서 학술 활동을 벌이는 ‘CT글로벌챌린저’를 현재 실시하고 있다.

200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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